기도해 주셔서 전도 폭발 지도자 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행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물 흐르듯 매끄러운 동선과 빈틈없는 안내는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스텝들의 헌신적인 환대 속에서 저는 탁월한 섬김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진정한 섬김은 받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 돌림을 깨달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탁월(卓越)이라는 단어를 묵상했습니다. 탁월함은 단순히 남보다 뛰어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삶의 태도입니다. 탁월함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최고의 선택을 포기하지 않을 때 맺히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려한 성공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마음을 쏟는 충성된 태도를 보십니다. 탁월함은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가장 깊은 예의입니다.
어떤 분야든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탁월함을 추구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탁월함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한계에 도전해야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탁월함은 집중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물방울도 한 곳에 떨어지면 바위를 뚫습니다. 괴테는 “인생의 열쇠는 집중과 배제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에 시간과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탁월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는 용단입니다. 탁월함은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집중된 선택의 반복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결국 탁월함은 한 번의 결단이 아닌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축적입니다. 그 선택이 쌓일 때, 평범한 삶도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신앙은 아마추어가 아닌 끝까지 탁월함을 살아내는 삶입니다. 바울은 탁월함을 추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고 권면했습니다. 신학자 F. F. 브루스는 바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석 주위에 쇠붙이가 끌려오듯, 바울 주변에는 언제나 탁월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탁월한 사람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사람을 맡기십니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에서 바나바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차 전도 여행을 떠나면서 실라와 함께 했고, 이고니온에서 디모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렀을 때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를 만났습니다. 바울이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가 탁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탁월함이 탁월함을 부른 것입니다. 탁월함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의지적인 선택이며,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드러나는 삶의 습관입니다.
힘들다고 삶의 기준을 낮추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용인하는 것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허용하는 수준이 곧 우리 수준이 됩니다. 탁월함에 이르도록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십시오. 맥스 드프리는 “지금 그대로 머문다면 우리는 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되어야 할 사람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키우실 때, 결코 수준을 낮추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훈련 학교는 탁월한 인물을 길러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 감당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십시오. 신앙의 탁월성을 더욱 추구하십시오. 탁월함의 기초는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더욱 전념하십시오. 탁월함은 오늘 하나님 앞에서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매사에 탁월함을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명예를 드러내는 프로 신앙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