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성도님 한 분이 상담을 요청해 오셨습니다. 성도님은 인간관계 문제로 갈등하고 계셨습니다. 성도님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힘들어하셨습니다. 일단 속에 있는 것을 모두 쏟아내도록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같이 웃기도 했고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랬군요,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추임새를 넣으며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었습니다. 마침내 성도님의 이야기가 끝났고, 성도님은 얼굴이 한층 밝아지셨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모두 쏟아내니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어제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대화하는 동안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한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들어주기만 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어 감사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해결할 문제가 차고 넘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힘쓰고 애쓰지만, 뾰족한 답이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답을 찾으면 더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문제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답을 찾지 못하면 인생은 방황합니다. 그래서 답을 찾는 데서 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창설자인 고(故) 김준곤 목사님이 복음 선포 후 회중과 함께 외쳤던 것이 있었습니다. 백 가지 질문을 해도 답은 하나라는 ‘백문일답(百問一答)’입니다. 우리 민족의 소망은? 우리 가정의 희망은? 우리가 평생 전해야 할 메시지는? 우리 이웃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수많은 질문의 답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인생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됩니다. 거짓된 답은 잠시 우리를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참된 해답이십니다.
문제로 인해 고민스러우면 예수님을 찾으십시오. 인생의 문제를 예수님을 만나는 재료로 삼으십시오. 예수님을 만나면 문제 해결은 의외로 쉽습니다. 엉켰던 실타래가 풀리듯 매듭이 풀리게 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만나 문제를 해결 받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눈먼 사람은 눈을 떴고,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병을 치유 받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직면한 사람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예수님께로 나오십시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혼란한 인생의 이정표 같은 유일한 길(The Way)입니다. 거짓과 사이비가 난무하는 세상의 유일한 진리(The Truth)입니다. 괴로움과 슬픔, 그리고 죽음으로 끝날 절망적 인생의 유일한 생명(The Life)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인생은 끝없는 방황입니다. 예수님께 나와 백 가지 문제의 해결을 다 받으십시오.
인생의 모든 물음표는 예수님 안에서 느낌표로 바뀝니다. 문제를 만든 사고 수준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차원 높은 해결자가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최대 딜레마인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답을 찾으려고 이곳저곳 방황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내리는 결론을 무작정 따르지도 마십시오. 정답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소망이 생깁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비칩니다. 마침내 인생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영원한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모심으로 천국 영생을 소유하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