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어떤 생각이 떠오르셨나요? 감사함이었나요, 아니면 근심과 걱정이었나요? 생각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가 모여 인생이 완성됩니다. 성경 잠언 23:7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는 어제까지 품었던 생각의 결과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고, 생각한 만큼 존재합니다. 생각은 자유롭지만, 그 결과는 상상 이상입니다. 생각이 인생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합니다. 지금 어떤 생각을 붙잡고 있느냐가, 결국 내일 우리가 서게 될 자리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겉모습이 아닌 중심을 보십니다. 그 중심은 바로 ‘마음의 생각과 뜻’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을 보십니다. 우리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합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각은 단순한 머릿속 활동이 아닙니다. 생각은 삶의 뿌리요, 운명을 여는 열쇠입니다. 생각은 시동장치요, 인생을 몰고 가는 방향타입니다. 요셉은 반복된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라는 생각 하나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사울은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적으로 생각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무너졌습니다. 똑같은 현실도 어떤 생각을 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로 인도됩니다. 수년간 감옥에 갇혀 있던 넬슨 만델라는 “내 생각이 자유로울 수 있다면, 나는 결코 갇힌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나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이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사탄·마귀는 이것을 잘 알고 가장 먼저 우리 생각을 공격합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죄는 행동으로만 짓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으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자라고 운명까지도 결정합니다.
생각을 지키기 위해 첫째, 말씀으로 생각을 정화하십시오. 성경은 거울입니다. 우리 안에 어두운 생각, 두려운 생각, 왜곡된 생각을 비춰주고, 진리로 바꿔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롬 12:2). 둘째, 기도로 생각을 맡기십시오.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하나님께 맡긴 생각은 보호받습니다. 셋째, 좋은 생각을 품는 환경을 선택하십시오. 부정적인 뉴스를 반복해서 보는 대신, 은혜로운 간증과 말씀, 믿음의 사람들과의 교제를 가까이하십시오. 넷째, 예수님의 생각으로 채우십시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예수님의 생각은 섬김과 겸손, 사랑과 순종입니다. 그것이 우리 생각이 될 때, 예수님의 인격이 우리 삶에도 드러납니다.
생각은 선택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도 바뀝니다. 생각이 미래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어떤 생각을 반복하느냐가, 우리의 하루, 한 달, 일 년, 그리고 인생 전체를 만들어갑니다. 제임스 앨런은 “사람은 생각의 대장간에서 자신을 파괴할 무기를 만들기도 하고, 천국을 건설할 도구를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 품으면 우리의 삶은 어두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성령으로 생각을 바른 방향으로 돌이키면, 마음은 평안을 얻고 삶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좋은 생각, 바른 생각을 선택하십시오. 그 생각이 우리의 밝은 내일을 만듭니다. 생각이 씨앗이라면 인생은 그 열매입니다. 지금, 생각을 잘 심으십시오. 인생은 결국 생각을 따라 걸어간 발자국입니다. 좋은 생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