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봉 시인의 ‘만남’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은 우리 삶에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 삶에 지평을 열어주고 새로운 동기를 솟아나게 합니다. 만남은 인생의 변곡점이 되어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합니다. 만남을 통해 인생은 완성됩니다.
인생에는 세 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첫째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과의 만남입니다. 둘째는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와의 만남입니다. 셋째는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풍성하고 충만한 삶을 위한 필수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성경은“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이사야 55:6)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장 근원적인 질문인 나는 누구이며, 왜 살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만남이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만남 이후 저는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채워지지 않아 공허했던 마음은 만족으로 가득 찼습니다. 날마다 샘솟는 기쁨이 넘쳤습니다. 미래는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제 인생의 방황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인생은 강력합니다.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영광스러운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인생의 전부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에 사활을 거십시오.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이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과 만남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 인생에 행복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운데 매일의 삶에 행복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만남의 대상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가정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그러나 가정의 행복과 불행은 노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잠시 불행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상에서는 불행하면 안 됩니다. 다음 세상은 영원히 바꿀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뿐 아니라 다음 세상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예수님을 꼭 만나십시오. 예수님을 만나야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영원한 불행, 절망만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인생의 참다운 의미는 지금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만남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게 됩니다. 천국에 이르러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시작함으로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