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일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하루에 두 번, 아침 9시와 저녁 9시 30분에 ZOOM을 이용해서 기도합니다. 매일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그 기도 시간에 함께 동참해 주시는 성도님들로 인해 힘이 납니다.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는 한, 어떤 낙심이나 절망도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도 모임은 우리 교회의 영적인 발전소와 같습니다. 기도 모임에서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기도가 하나님께 기억되고 상달되어 무수한 응답과 간증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모임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사역이 활성화되고, 무수한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없이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 없이 인생 역전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기도가 풍요로울 때, 우리의 영적인 삶도 풍요롭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예언했다가 정치범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언제 나라가 멸망할지 모르는 암울한 상태에서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찾아오셨습니다. 예레미야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부르짖어 간구하면 듣고 응답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또 예레미야가 알 수 없는 크고 은밀한 일도 보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중심을 토해 내는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살다보면 예레미야처럼 기가 막힌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그런 경우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이성적이고 점잖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 응답을 받았던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소개됩니다.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했던 야곱, 자녀를 달라고 절규했던 한나, 죽을병에 걸렸던 히스기야, 친구를 위해 밤중에 강청했던 사람, 불의한 재판관을 끈질기게 찾아갔던 여인, 흉악히 귀신들린 딸을 위해 간구했던 가나안 여인, 마가 다락방의 120명의 성도들 등 모두가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변하여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에게는 문제란 없습니다. 단지 기도 제목만이 있을 뿐입니다.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 앞에 우리의 문제들은 햇살에 눈이 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문제로부터 자유하게 합니다. 인생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부르짖으십시오. 부르짖음의 강력한 역사에 기대를 걸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놀랍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해 집니다. 절대 중간에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등에서 땀이 날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는 하나님의 시간에 반드시 응답됩니다. 인생 역전의 비결은 기도입니다. 사순절에 우리 모두가 더욱 기도에 올인 하는 가운데 우리의 영적인 삶이 풍요롭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