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의 암 수술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산지 2달 만에 다시 합쳤습니다. 18년 전, 미국에 유학을 와서 7개월을 혼자 떨어져 살아본 이래로 두 번째로 장기간 혼자서 사는 기간이었습니다. 혼자 살면서 적잖은 외로움, 고독함을 느꼈습니다. 가족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가족을 주셨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울러 외롭고 고독할 때, 곁에 영적인 가족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영적 가족을 통해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들은 수술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몸의 상태를 체크하며, 돌봐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녀들에게 많은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자녀를 위한 투자는 해도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자녀를 위해 적금도 들고, 좋은 차도 사주고, 결혼하면 집도 마련해 줍니다. 어떻게든 자녀가 잘 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입니다. 자녀를 위한 부모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2:19)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인 우리의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고 분노하지 마십시오. 대신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녀의 인생을 역전시킴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3:28) 자녀를 위해 울라는 것은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닥쳐올 환난을 대비해 울며 기도하듯, 장차 당할 우리 자녀들의 환난과 고통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사랑은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눈물의 기도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리 자녀의 삶에 복과 은혜를 더해줍니다. 자녀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쉬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가 눈물로 기도할 내용은 자녀의 영혼 구원과 신앙 성장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하나님과 날마다 교통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장차 살아갈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주변에 온갖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음란의 유혹이 무섭습니다. 과거에 대학생에게 시켰던 순결 서약을 이제는 초등학생 때부터 시켜야 한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혼탁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살도록 부모인 우리들이 깨어 기도합시다. 지금은 자녀를 위해 부모인 우리가 울어야 할 때입니다. 눈물의 부모를 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자녀들이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존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