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인생이 쓰임 받습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팀의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경기는 불후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트랙을 도는 경기입니다. 경기 초반 20여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 선수 한 명이 넘어졌습니다. 최하위가 되었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힘을 내 앞선 선수들을 차례로 따라잡았습니다. 마침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한국팀의 승리의 비결은 철저한 준비와 연습에 있었습니다. 코치와 선수들은 혹시라도 넘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은 준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준비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선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승리는 준비된 사람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요행을 바라지 않습니다. 연단의 시간마저도 하나님의 역사임을 고백하며 준비의 과정으로 여깁니다. 역전승은 부단히 자신을 준비한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돌팔매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 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틈틈이 수금을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준비가 사울 왕이 귀신 들려 고통당할 때 왕 앞에서 수금을 연주함으로 귀신을 떠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삶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준비했던 다윗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존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준비된 사람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 기회를 승리의 도약판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평소에 준비를 철저를 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준비입니다. 이를 통해 언제라도 즉각 순종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벳바게의 나귀 주인은 단지 '주가 쓰시겠다'는 말 한 마디에 즉각 나귀를 내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할 때, 언제라도 순종할 준비를 하십시오. 그래야 기쁨과 자원함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정결한 그릇으로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하나님은 그릇의 재질이 아닌 정결 여부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 잘 참고 준비하십시오. 예수님도 서른 살이 넘으셔서 쓰임을 받았습니다. 현재 삶의 자리에서 최선으로 준비하며 기다리십시오.

 

  성도여러분,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상황과 환경, 배경과 조건을 보고 불평하는 대신, 준비하며 연단하는 기간으로 삼으십시오. 준비된 사람이 쓰임을 받습니다. 매순간 겸손히 준비하며 내공을 쌓으십시오. 찾아온 기회를 삶의 전환점으로 활용하십시오. 현재의 자리에서 지금 하고 일는 일을 꾸준히 지속하십시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놔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반드시 들어 쓰십니다.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잠언 24:27) 지금 있는 자리에서 준비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시간에 존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